청주 고인쇄 박물관-초딩 여름방학에 다녀왔어요

여름방학인 초등 저학년 아이 둘과 청주 흥덕에 있는 청주 고인쇄 박물관에 다녀왔어요

- 입장료 무료

아이들과 넉넉한 주차장에 주차하고 입장했어요
코로나때문인지 방학기간인데도 사람이 없었어요
입구부터 주변에 “JIKJI”- 세계문화유산 이라고 크게 써있어요
올라가는 계단에도 주차장 입구에도 “직지 “

2층으로 구성된 원형 건물이에요
1층에는 우리나라 인쇄발전 역사를 볼 수 있고 아이들을 위해 직지”에 대한 시청각 자료를 ㅅ볼 수 있는 영상실도 있어서 좋았어요

목판활자와 금속활자 차이도 느껴보고 그 옛날 책을 만드는 과정을 보니 그 수고스러움을 보고나니 책 한권 한권을 함부로 대할 수가 없겠구나 이런생각까지도 들더라구요

2층까지 한시간정도 둘러보고 밖으로 나와서 맞은편에 있는 건물 체험관에 가서 아이들이 재밌는 시간을 가졌어요
(입장은 무료지만 재료비는 냅니다)

원래는 예약을 해야 하고 와야 한다고 합니다

여기에 있는 종류중에서 골라 체험할 수 있어요

칸막이가 쳐져 있는 곳에서 직접 색칠하고 놀았어요

이 체험이 7천원 이였어요 (자기가 그린 그림 퍼즐)

이 컵받침 나무판 색칠은 3천원

한지만들어보기 체험은 1인당 3천원 입니다
아이가 직접 틀을 넣고 빼고 말리며 한지가 어떻게 만들어지는 과정을 알게 되었어요

또 한쪽에서는 한지로 직접 목판 금속판 활자를 직접 찍어보는 체험도 해보았습니다
인출체험은 1인당 2천원이었어요
이때 찍어본 활자본은 “직지” 마지막 페이지 부분이라고 설명해주시며 내용도 친절히 얘기해주셨어요

직지” 의 원래 제목은 -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 이라고 합니다
학교시험문제에도 자주나온다고 해요^^;;


이렇게 2~3시간에 걸쳐 잘 보고 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