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국립현대미술관 청주 방문후기

by 애플파이썬칩 2021. 2. 17.
반응형

국립현대미술관 청주 방문후기

꽤 긴 겨울방학기간이였는데 코로나 때문에
문화생활을 위한 외출이 너무 없었던거 같아
그나마 가까운 청주 현대미술관에 갔어요

청주 현대미술관의 원래 자리에는
연초제조창이라고 담배공장이 있었대요
그 담배공장 당시의 큰 굴뚝도 주차장 옆에 그대로 보존되 있더라구요.
(첨엔 보고 미술관에 왠 굴뚝인가 했어요)

방문한곳 : 국립현대미술관 청주
영업시간 : 오전 10시 ~ 오후 6시
(월요일 휴무)
준비물 : 신분증
금액 : 무료
주차비 있어요
미술관 내부에서 식사 및 간식 안돼요

과천, 덕수궁, 서울점에 이은 4번째 국립현대 미술관이라고 합니다

예술이나 그림 이런거에 뭐 조예가 깊고 관심이 많아서 간거라기 보다 아이들 체험활동의 일부로 생각하고 간거라
내용이 부실할 수 있어요^^;

미술관 정문앞에서~
미술관 건물잎 넓은 잔디밭에서 보이는 모습
일단 기념사진
예약제라고 합니다. 예약 안하고 왔다고 하니 그 자리에서 바로 예약작업을 도와주시더라구요. 이렇게 사진처럼 예약확인증과 신분증을 보여주고나서야 입장
입장권 -국립미술관이라 무료에요
안내판- 층별로 전시 소개
1층 입구 - 여기서 예약확인증 및 입장권 발행
1층 개방 수장고 - 각 재료별 조각품들 전시되어 았었어요
아이들이 혹시라도 작품에 손댈까봐 조마조마하면서 뒤따라 다녔어요
도마뱀 같다고 재밌어하며 보더라구요
1층 전시장
1층 전시장
1층 전시장


<2층 쉼터 - 직조체험 무료 >

2층 쉼터 입구
2층 쉼터 들어가는 곳
2층 -직조 체험을 할 수 있었어요 - 벽에 서서 직접 할 수도 있고
이렇게 테이블에 모여 앉아서 체험도 가능해요 - 옆에 도와주시는 직원이 있어서 수월하게 했어요

 

직조체험 태이블에 가면 이렇게 재료가 있어서 직접 골라가며 직조를 해볼수 있어 좋았어요
테이블에 앉아 직조 체험 할 수도 있었어요
10살아들이 1시간만에 완성했어요
9살 딸은 꼼꼼하게 천천히 하느라 1시간 반이나 걸렸어요 @@;
1시간 반 걸려 만든 나름 각자의 완성품 ㅋㅋ 만족해 하며 집에 가져와서 냄비 받침대로 쓰기로 했어요 ㅋㅋ


< 3층 - 풍경을 그려내는 법 >

3층 전시실 - 풍경 그림들이 많아서 좋았어요. 코로나때문에 바깥 구경도 못가는 이런 시기에 이렇게 크게 그림으로나마 풍경감상을 하니 좋았어요
3층 풍경 그림
3층 - 풍경그림
3층 - 풍경그림
10살 아들은 이 작품이 너무 멋지다고 해요. 스와로보스키 큐빅인가로 만들었다고 하던가..?
3층 - 풍경 그림
3층
3층


< 4층 >

4층 인데 예약을 해야만 들어갈 수 있대요
전 못갔지만 가실분들은 참고해서 예약하고 보시길 바랍니다


< 5층 - 박래현 작품 >

5층 전시실 - 박래현 작가 그림들 전시되어 있었어요
누군지도 모르고 가서 읽어보고 그림을 봤어요
입구 한편에 앉아서 이 작가의 일생에 대한 영상이 계속 나와요. 앉아서 영상보고 있으며 드는 생각이 저 힘들었던 일제강점기 시대 20년대 도쿄유학에 그 시절 그 시대 60년대 미국초청 그림전시에 각국 여행 사진들.... 부유한 집에서 재능을 가지고 태어나니 그 시대 사람들과는 달라도 너무 다른 삶을 살았구나... 뭐 그림에 대한거보다 삐딱한 생각만 갖게 되더라구요 전 개인적으로 그림들은 그냥 그랬어요
5층 - 입장하자마자 보이는 그림들
저는 다행이 이런 시대에서 살고 있네요. 이 시대 재능 있는 여성으로서 느꼈을 부당함이나 힘듦이 느껴지네요
5충 - 박래현 그림 전시. 그 시대 여성으로서의 삶의 고단함이 느껴졌어요
5층 - 박래현 작가 그림 전시.
남들보다는 확실히 부류하게 살았을진데 그 시대 여성으로서의 삶이 정말 힘들었을거 같네요

 

미술관 둘러보고 옆건물 편의점 가서 컵라면 먹고 컴백홈

<국립현대미술관 청주점>
코로나 시기여서 좀 조심스런 마음으로 갔는데 사람이 정말 별로 없었어요

각 층별로 조각품도 구경하고
멋진 그림들도 감상하고
직조체험도 해보고
초딩 아이들과 둘러보기에 좋았어요

저는 미술 예술 그림 이런거 잘 모르지만
아이들과 함께 보면서
이건 뭐 같다는둥 이게 제일 멋지다는 둥
얘기도 하니 재밌기도 했고
이렇게 아이들이 미술관 같은 곳을
편하게 생각하고 감상이 풍부해지기를
바라는 엄마바람이 있던 방문 후기였습니다




반응형